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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고래/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대형 고래 거래가 9일 만에 57% 넘게 급감하며 시장이 강한 가격 변동을 앞둔 압축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 약세 속에서 대형 투자자 참여가 줄었지만, 일부 고래 지갑은 하락 구간에서 매수를 이어가며 향후 방향성을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5월 25일(현지시간)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100만 달러 이상 XRP 고래 거래가 9일 전 157건에서 67건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57.3% 급감한 수치다. XRP는 5월 14일 1.54달러 고점에서 최근 1.35달러까지 밀렸고, 가격 조정과 함께 대형 거래도 급격히 위축됐다.
XRP는 5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5거래일 연속 장중 하락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가격은 8% 빠졌고, 투자심리가 약해지면서 대형 투자자의 시장 참여도 줄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고래 활동 감소가 가격 약세와 맞물린 흐름이며,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밀어 올리기보다 가격이 좁은 범위에서 안정되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다만 모든 고래가 시장에서 물러난 것은 아니다. 100만XRP에서 1,000만XRP를 보유한 지갑들은 5월 12일 37억 2,000만XRP에서 37억 9,000만XRP로 보유량을 늘렸다. 이 기간 추가 매수 규모는 7,000만XRP다. 10만XRP에서 100만XRP를 보유한 지갑들도 5월 16일 이후 63억 1,000만XRP에서 63억 3,000만XRP로 보유량을 늘려 2,000만XRP를 추가했다. 다만 더크립토베이직은 해당 축적 흐름이 아직 가격을 움직일 만큼 강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지표에서도 강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거론됐다. 마르티네즈는 앞선 분석에서 XRP 3일 차트의 볼린저밴드 압축이 1년여 만에 가장 좁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XRP는 큰 가격 움직임을 앞두고 있다”며 변동성이 이처럼 강하게 압축될 때는 방향이 정해진 뒤 급격한 가격 확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구간은 1.50달러와 1.29달러 사이로 제시됐다. 마르티네즈는 해당 구간을 예측 매매보다 확정적 돌파를 기다려야 하는 구간으로 봤다. XRP가 3일봉 기준 1.50달러 위에서 마감하면 1.80달러를 향한 상승이 가능하지만, 1.29달러 아래로 마감하면 강세 전망이 약해지고 1달러 심리적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래 거래 급감과 볼린저밴드 압축이 겹치며 XRP는 단기 방향성을 가를 변동성 임계점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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