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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8년 전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시가총액으로 앞섰던 기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더리움의 거버넌스 논란과 ETF 자금 이탈, XRP 레저의 토큰화 성과가 맞물리면서 알트코인 주도권 경쟁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월 2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게코(CoinGecko)는 2018년 초 XRP가 이더리움 시가총액을 넘어섰던 과거 데이터를 다시 공유했다. 당시 XRP는 이더리움이 차지하던 주요 알트코인 지위를 일시적으로 빼앗았고, 유투데이는 2026년 5월 말 현재 상위 3개 암호화폐의 힘의 균형이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 내부에서 거버넌스 위기와 핵심 개발자 이탈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더리움 재단 핵심 개발자 이탈과 전체 수수료 시장 내 이더리움 점유율 하락을 둘러싼 커뮤니티 비판에 공개적으로 대응한 상태다. 유투데이는 부테린의 이른바 안티 마케팅 행보가 수백 개 레이어2 네트워크로 유동성이 희석되는 데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이탈을 더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리플(Ripple)과 XRP 레저(XRPL)는 실물자산 토큰화(RWA)라는 기업 친화적 영역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XRP 레저는 JP모건(JPMorgan) 같은 상업은행의 토큰화 채권 발행을 위한 기반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금 흐름도 엇갈렸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주 이더리움 ETF에서는 2억 1,500만 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미국 XRP 펀드는 2,2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동안 XRP 관련 상품은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며 시장 심리 차이를 보여줬다.
알트코인 주도권 경쟁에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라는 제3의 변수도 등장했다. 유투데이는 2026년 5월 하이퍼리퀴드 생태계가 월가의 주목을 받았고, 해당 프로토콜이 온체인 수수료 시장의 43%를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퍼리퀴드 토큰은 연초 대비 7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이더리움 포지션을 5억 달러, XRP 포지션을 1억 5,200만 달러 줄인 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Hyperliquid Strategies, PURR)에 진입했다. XRP의 2018년 역전 기록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이더리움 약세와 XRP 레저의 토큰화 성과, 하이퍼리퀴드 부상 속에서 다시 소환된 알트코인 권력 이동 신호로 부각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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