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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엔화(JPY)/챗GPT 생성 이미지
일본에서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아시아 기관 자금이 XRP 생태계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의 경제 규모와 금융시장 영향력, XRP 채택 기반이 맞물리며 연기금과 금융회사, 아시아 기관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5월 25일(현지시간)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레저 기반 미디어 플랫폼 리플엑시티(RippleXity)는 일본의 XRP 현물 ETF 시장이 향후 아시아 전역의 대규모 기관 자금 흐름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리플엑시티는 일본이 국내총생산 4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4위 경제대국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리플엑시티는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보수적인 금융 시스템 중 하나를 운영하는 만큼, 일본의 규제 판단이 아시아 금융기관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이 XRP 현물 ETF를 최종 승인하면 지역 내 여러 기관이 XRP를 규제권 안의 투자자산으로 더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내 XRP 채택 기반도 핵심 요인으로 거론됐다. 비트겟(Bitget)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XRP는 일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3대 암호화폐로 꼽혔다. 해당 3개 자산은 일본 인가 암호화폐 거래소 전체 거래 활동의 75%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정비도 ETF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일본 내각은 2026년 4월 10일 XRP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한 105개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이 아닌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는 금융상품거래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개정안은 전통 금융시장과 유사한 공시 요건, 내부자거래 제한, 처벌 체계를 도입하며, 당국은 해당 규정이 2027 회계연도 중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금융청은 투자신탁법 아래 암호화폐를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조치가 현실화되면 일본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가 가능해진다. 현재 전망으로는 가장 이른 승인 시점이 2028 회계연도 전후로 제시됐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2027년 출시 가능성도 언급했다.
SBI 홀딩스(SBI Holdings)의 역할도 주목된다. SBI 홀딩스는 2019년부터 XRP를 배포해왔고, 투자자에게 XRP 보상을 제공하는 100억 엔 규모 채권 프로그램도 출시한 바 있다. 또 SBI 리플 아시아(SBI Ripple Asia)는 일본 자금결제법에 따라 XRP 레저 기반 인가 토큰 발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리플엑시티는 이런 기존 인프라가 향후 XRP 현물 ETF 상품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봤다.
기관 수요의 핵심 축으로는 일본 연기금이 지목됐다. 일본 연기금은 현재 3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지만, 엄격한 규제 탓에 상당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 유입되기 어렵다. 리플엑시티는 ETF가 연기금과 보험사, 뮤추얼펀드, 패밀리오피스에 XRP 노출을 제공하는 합법적이고 규제된 경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라쿠텐 월렛(Rakuten Wallet), 미쓰비시UFJ(Mitsubishi UFJ), SBI 증권(SBI Securities) 등 대형 금융 플랫폼도 잠재 유통 채널로 거론됐다. 리플엑시티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합산 1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XRP 현물 ETF가 승인되면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금융 허브가 일본의 디지털자산 규제 접근법을 주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SBI 홀딩스는 2025년 8월 금융청에 도쿄증권거래소 상품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상품은 비트코인과 XRP에 직접 현물 노출을 제공하는 구조다. SBI 홀딩스는 출시 후 3년 안에 운용자산 5조 엔, 약 320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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