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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장기 보유자 공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해당 지표가 실제 투자 수요 증가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상으로는 장기 보유 물량이 늘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해 코인베이스(Coinbase)의 내부 지갑 이동이 지표를 왜곡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뉴스BTC는 5월 24일(현지시간) 가명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공급량 증가가 일반적인 축적 신호로 해석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심리적 지지선인 7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일부 회복했고, 기사 작성 시점에는 7만 7,000달러 회복을 시도하고 있었다.
다크포스트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를 근거로 최근 며칠 사이 장기 보유자 공급량이 1,500만BTC에서 1,580만BTC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증가는 투자자의 신규 매수나 확신 강화보다 지난해 11월 코인베이스의 대규모 내부 이동과 관련이 있다고 짚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내부 지갑 간 80만BTC를 이동시켰다. 당시 가치로는 약 700억 달러 규모였다. 다크포스트는 해당 유지보수성 이동이 기존 장기 보유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를 없애고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면서 여러 온체인 지표에 왜곡을 남겼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결과 여러 플랫폼의 데이터셋이 해당 이동을 반영했고, UTXO 기반 지표, 연령 및 가치 코호트,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 비용 기준, 실현 가치, 거래량 등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은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이동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 이동된 비트코인이 단기 보유자 공급에서 장기 보유자 공급으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장기 보유 물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처럼 보이게 됐다. 통상 장기 보유자 공급 증가는 숙련된 투자자의 축적과 확신 강화를 뜻하지만, 이번 신호는 실제 투자자 수요 증가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가격 측면에서는 8만 달러 부근이 핵심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다크포스트는 단기 보유자 평균 비용 기준을 근거로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바로 위에서 강한 저항을 마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다리기보다 손실을 줄이는 쪽을 선택하는 흐름이 평균 비용 기준 부근의 매도 압력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약 7만 6,490달러에 거래됐고, 최근 24시간 동안 1%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회복 흐름을 이어가려면 8만 달러 상단을 지속적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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