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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선물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상장 1년 만에 약 630억 달러 규모의 명목 거래량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2025년 5월 19일 거래를 시작한 CME의 XRP 선물 상품군은 2026년 5월 15일 기준으로 대규모 거래를 누적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CME의 XRP 선물은 출시 이후 1년 동안 파생상품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했다. CME는 출시 당시 5만XRP를 기초로 하는 표준 XRP 선물 계약과 2,500XRP를 기초로 하는 마이크로 계약을 함께 선보였다. 두 상품은 투자자가 XRP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계약은 현금 결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CME CF XRP-달러 기준금리를 추종한다. 이를 통해 시장 참여자는 규제된 거래 환경에서 XRP 가격 노출을 거래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거래된 계약 수는 132만 건으로 집계됐고, 이는 286억XRP에 해당한다.
선물 계약은 현물 거래와 달리 시장 전망에 따라 상승과 하락 양방향 포지션을 모두 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헤지, 투기,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하는 투자자들의 거래 수요가 XRP 연계 파생상품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CME는 이후 XRP 옵션과 현물가 기준 XRP 선물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파생상품 거래가 확대되는 동안 미국 기반 XRP 현물 ETF도 자금 유입을 이어갔다. 5월 들어 해당 투자 상품에는 9,8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XRP 가격 흐름은 같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지 못했고, 올해 들어 26% 넘게 하락한 상태로 전해졌다.
거래소 흐름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크립토퀀트가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 바이비트에 집중됐던 대규모 입금 활동은 둔화되기 시작했고,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서는 출금 측 거래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러한 변화가 최근 몇 주 동안 관찰된 매도 압력과 비교해 완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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