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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핵심 지지선을 발판 삼아 반등하고 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의 눈치싸움으로 상방 돌파는 제한된 모양새다.
5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주초 주요 지지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인한 뒤 0.105달러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의 공급량 분포 데이터를 보면 최근 가격 조정기 동안 거대 고래들이 매도 물량을 흡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000만~1억DOGE를 보유한 초대형 고래들은 5월 17일 이후 총 5억DOGE를 집중 매집했다. 반면, 10만~1,000만DOGE 사이의 중소형 고래들은 같은 기간 총 3억 3,000만DOGE를 매도하며 손절에 나섰다.
이러한 저점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지표는 극심한 혼조세를 반영하며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을 억누르고 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의 롱·숏 비율은 0.94로 한 달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이 비율이 1 미만인 점은 하락을 점치는 숏 포지션 트레이더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반면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 가중 펀딩비는 지난 월요일 양수 전환된 이후 이날 0.0082%를 기록했다. 양수 펀딩비는 상승을 기대하는 세력의 힘이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상반된 두 지표가 팽팽히 맞서며 방향성 결정을 가로막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도 좁은 박스권 안에서 강한 압착 상태를 보여준다. 도지코인은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04달러선 위에서 지지를 받으며 중립과 하락 사이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방으로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06달러선이 저항선으로 가로막고 있다. 장기 추세를 결정하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22달러선과는 여전히 격차가 커 하방 압력은 해소되지 않았다. 상대강도지수 역시 방향성을 상실한 채 49 부근에 머물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소폭 음수 영역에 머물며 매수세가 강하게 붙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 도지코인이 본격적인 상승 시나리오를 가동하려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06달러를 확실하게 뚫어내야 한다. 이 벽이 무너지면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인 0.112달러까지 상승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 이후 장기 하향 추세선과 맞물려 있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22달러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반대로 매수세가 꺾여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04달러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수평 수요 구간인 0.102달러선까지 후퇴가 불가피하다. 만약 0.102달러선마저 일봉 종가 기준으로 하방 돌파 당하면 과거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0.0885달러선까지 하락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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