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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달러(USD)
엑스알피(XRP)의 기관·개인 활용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플레어(Flare)의 로드맵이 공개됐다. 플레어 최고경영자 휴고 필리온(Hugo Philion)은 FAssets 업그레이드와 기밀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XRP 레저(XRP Ledger)를 발행·결제 계층으로 활용하고, 플레어를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구동 계층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더크립토베이직은 5월 21일(현지시간) 필리온이 XRP 유튜버 크립토 센세이(Crypto Sensei)와의 인터뷰에서 플레어의 FAssets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XRP를 FXRP로 전환하는 절차를 크게 단순화한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플레어는 FAssets를 v1.2에서 v1.3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담보 예약과 에이전트 상호작용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새로 도입된 민트 투 태그 모델은 구조화된 메모 데이터를 활용해 지정 주소로 XRP를 직접 보내는 방식으로 절차를 줄였다. 필리온은 해당 구조가 XRP 레저의 기본 기능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거래소 연동이나 별도 승인 없이 FXRP 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필리온은 XRP 목적지 태그를 지원하는 거래소라면 이론적으로 해당 절차를 자동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레어는 거래소 업홀드(Uphold) 등과 협력해 원클릭 XRP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대상 상품에는 스테이킹, 대출, 차입, 대출 실행 서비스가 포함된다.
보안도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필리온은 다수의 크로스체인 시스템이 무제한 발행을 허용한 뒤 대형 해킹 피해를 겪었다며, 플레어는 발행 한도, 초과담보 상환, 에스크로 보호, 긴급 수탁 장치를 의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프로토콜이 심각한 문제나 공격을 겪을 경우 플레어의 코어 볼트(Core Vault)가 리플(Ripple)과 관련된 규제 수탁기관으로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필리온은 XRP 생태계에서 가장 크게 비어 있는 영역 중 하나로 대출 시장을 꼽았다. 그는 파이어라이트(Firelight)와 모듈형 대출 플랫폼 모르포(Morpho)를 XRP 유동성 기반 기관급 디파이 인프라 구축 사례로 제시했다. 플레어는 XRP 네이티브 디파이 확장을 위해 해당 영역에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어 로드맵에서 가장 야심적인 요소로는 기밀 컴퓨팅이 언급됐다. 필리온에 따르면 플레어 2.0은 블록체인 결제와 신뢰 실행 환경을 결합해 애플리케이션이 거래를 비공개로 처리하면서도 온체인에서 실행 무결성을 증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구조가 현실화되면 XRP 레저에서 발행된 토큰화 실물자산은 플레어의 기밀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기관은 해당 환경에서 민감한 거래 활동을 공개하지 않고 자산을 거래하거나, 담보를 바탕으로 차입하거나, 규정을 준수하는 탈중앙화 거래소에 접근할 수 있다.
필리온은 XRP 레저가 발행과 최종 결제 계층을 맡고 플레어가 컴퓨팅과 유틸리티 계층을 담당하는 자연스러운 협력 모델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XRP 커뮤니티 인물 에리(Eri)는 해당 모델이 기밀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리플이 사업을 수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플레어의 FAssets v1.3 업그레이드는 XRP를 단순 보유 자산에서 기관급 디파이와 토큰화 실물자산 활용 자산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발행 절차 단순화, 보안 장치 강화, 기밀 컴퓨팅 도입, 대출 시장 확장이 맞물리며 XRP 유동성을 활용한 디파이 인프라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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