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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USD), 비트코인(BTC)
미국 행정부가 중동 발 지정학적 위기로 불거진 일시적 공급 충격을 누르고 대규모 물가 안정 국면을 예고했다. 동시에 단기 공포에 질린 가상자산 시장이 거대한 구조적 대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의 진행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5월 21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미국 스콧 베센트(Scott Bessant) 재무장관이 국영 방송에 출연해 밝힌 거시경제 프레임워크를 집중 분석했다. 베센트 장관은 중동 갈등이 본격화되기 전 근원 인플레이션이 이미 하향 안정화 추세였다는 사실을 짚으며 현 물가 상승이 일시적 공급 충격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한두 번의 뜨거운 물가 지표가 추가로 나온 이후에는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고 상당한 수준의 디스인플레이션이 도래할 것이라고 공개 선언했다.
재무부 수장이 직접 설계한 물가 안정 시나리오는 미국 상원 인준을 통과한 케빈 워시(Kevin Warsh)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새로운 통화정책 플레이북과 맞물려 가상자산 시장에 막대한 나비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워시 의장은 미국 현대 경제사에서 가장 길고 유례없는 장기 호황을 기록했던 1990년대 모델을 이정표로 제시하고 있다. 당시 연방준비제도는 무분별한 자금 발행 없이도 컴퓨터 보급과 인터넷이라는 파괴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통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월스트리트 전문가들과 블록체인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목은 과거 인터넷이 주도했던 생산성 폭발 엔진을 지금은 인공지능이 완벽히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임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물가 상승 압력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강력한 방어벽 역할을 수행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착화된 무리한 양적완화 정책에 의존하지 않고도 시중 금리를 안정적으로 인하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거시경제적 토대가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핵심 축인 국제 유가 역시 대중의 전면전 공포를 비웃듯 배럴당 114달러에서 120달러 선까지 치솟던 폭등세를 멈추고 배럴당 97달러 선으로 급격히 꺾이며 안정화 구조에 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력한 최후통첩을 보내며 평화 협상을 압박하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 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걸프국들이 필사적인 종전 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지정학적 타결과 유가 하락 지표는 한두 달 시차를 두고 공식 물가 보고서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미디어가 확산시킨 인플레이션 공포를 빠르게 지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매주 일희일비하며 방향성을 바꾸는 언론 헤드라인이나 기술적 4년 반감기 주기론에만 매몰되는 우를 범하지 말고 거시경제 주기와의 동조화 가능성에 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금융 역사적으로 월스트리트 전문가와 대중이 일방적인 비관론에 빠져 금리 인상론을 외칠 때가 오히려 거대한 시장 반전의 신호탄이었다. 중동발 공급 충격이 해소되고 인공지능 기반의 장기 경제 확장 국면이 정착되면 단기 공포에 매도 폭탄을 던진 개미들을 뒤로한 채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재편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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