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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현물 ETF 유입에도 뚜렷한 회복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XRP 레저의 활성 주소 수가 증가하고 기관 자금 유입이 이어졌지만, 가격은 주요 저항선 아래에 머물며 단기 약세 압력을 벗어나지 못했다.
FX스트리트는 5월 21일(현지시간) XRP가 1.35달러 지지선에서 제한적인 반등을 보인 뒤 회복세가 정체됐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기대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를 일부 자극했지만, XRP는 같은 흐름을 강하게 따라가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양국이 평화 협상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합의에 나서지 않을 경우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글로벌 시장의 경계감도 함께 키웠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활동 증가가 확인됐다. 샌티먼트 자료에 따르면 XRP 레저의 활성 주소 수는 월요일 이후 증가세를 보이며 목요일 2만 4,000개에 근접했다. 활성 주소는 일정 기간 네트워크에서 자산을 보내거나 받는 지갑 수를 추적하는 지표다. 꾸준한 증가는 사용자 참여와 투기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관 자금 흐름도 완만한 유입세를 보였다. XRP 현물 ETF는 수요일 145만 달러 규모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유입액은 13억 9,000만 달러 수준에서 안정됐다. 평균 순자산은 11억 3,000만 달러로 제시됐다. FX스트리트는 ETF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XRP의 단기 반등 심리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술적 구조는 여전히 부담으로 남았다. XRP는 주요 지수이동평균선과 최근 이탈한 상승 추세선 아래에 머물며 단기 약세 편향을 유지했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1.41달러, 상승 추세선 저항은 1.40달러 부근에 자리해 즉각적인 상단 매물대로 작용하고 있다.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1.48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1.70달러로 더 강한 저항 구간을 형성했다.
상대강도지수는 43 부근에 머물렀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은 마이너스 영역에 위치했다. 이는 반등 시도가 매도 압력에 막힐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가 1.40달러와 1.41달러 구간을 되찾지 못하면 단기 하방 압력은 이어질 수 있다.
매도세가 수요를 압도할 경우 XRP는 1.35달러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으며, 더 깊은 조정은 1.30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네트워크 활동과 ETF 유입이 개선 신호를 보였지만, 가격 구조는 아직 회복보다 저항과 매도 압력을 더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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