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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 ©
리플의 연방준비제도(Fed) 마스터 계좌 확보 추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명령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RLUSD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추진 중인 리플 입장에서는 미국 결제 인프라 직접 접근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금융 기술 혁신의 규제 프레임워크 통합(Integrating Financial Technology Innovation into Regulatory Frameworks)’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명령은 미국 금융 규제기관과 연방준비제도(Fed)에 디지털자산 및 핀테크 기업들의 결제 시스템 접근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명령은 보험 미가입 예금기관과 디지털자산 관련 비은행 금융회사들에 대해 연방준비은행 결제 계좌 및 결제 서비스 접근 허용 여부를 120일 안에 검토하도록 요구했다. 매체는 이 조치가 RLUSD 준비금을 연준 시스템에 직접 보관하려는 리플 전략과 맞물리며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월 미국 국가은행 인가 신청과 함께 연준 마스터 계좌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플은 RLUSD 준비금을 중앙은행 인프라와 직접 연결해 스테이블코인 신뢰성과 결제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리플의 은행 인가 신청 사실을 공식 확인한 상태다.
매체는 이미 크라켄 파이낸셜(Kraken Financial)이 올해 3월 디지털자산 은행 최초로 연준 마스터 계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계좌는 제한적 형태로, 페드와이어(Fedwire) 접근과 제한적 초과지준 보관만 가능하며 연준 긴급 대출이나 FedNow, 자동결제망(ACH)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리플과 앵커리지 디지털, 와이즈(Wise) 등도 유사한 접근 권한 확보를 추진 중이다.
트럼프 행정명령은 리플에 직접 마스터 계좌를 부여한 것은 아니지만, 암호화폐 결제 기업들이 기존 은행 중개 구조를 거치지 않고 달러 결제 인프라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공식 정책 의제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엑스알피(XRP, 리플)는 1.3647달러에 거래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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