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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장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의 시선을 독점했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체는 아직 본격적인 경제 확장형 강세장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진행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5월 20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2017년 5월 이후 비트코인 주간 프랙탈을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가총액 차트와 비교한 결과, 두 시장이 장기 사이클에서 여전히 같은 흐름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고점, 저점, 약세장 진입 시기가 과거 사이클에서 대체로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비트코인이 여러 차례 신고가를 돌파한 반면 알트코인 시장은 전고점 돌파에 실패하며 시장 내 괴리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감바데요는 최근 비트코인 극단주의자와 알트코인 투자자 간 대립이 심해졌지만, 두 자산군을 반드시 경쟁 구도로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서로 다른 기회와 투자 이유를 가진 자산”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상승 구간에서 시장은 알트코인 시즌 개막을 기대했지만,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직전 고점에서 막힌 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비트코인은 추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 상승을 기술적으로 강세장으로 부를 수는 있지만, 거시경제 관점에서는 아직 진정한 경제 확장형 불마켓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아직 경제 확장 국면에서의 불마켓을 맞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기록적인 유동성 회수, 양적 긴축,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하락이 겹친 환경에서 과거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감바데요는 전통 금융시장의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처럼 알트코인도 유동성이 공급되는 경기 확장 국면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봤다.
최근 18개월 수익률은 비트코인 독주론에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지난해 11월 초 상승 구간 이후 비트코인은 약 13% 상승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약 14% 올랐다. 비트코인이 중간에 신고가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현재 가격 기준 수익률은 이더리움과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반면 체인링크(Chainlink, LINK)를 포함한 다수 알트코인은 같은 기간 하락하거나 박스권에 머물렀다. 감바데요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다르게 전개되는 이유로 유동성 억제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단기 지지선 시험 구간에 들어섰다. 감바데요는 지난 5월 11일 제시했던 피보나치 61.8%에서 78.6% 되돌림 선 구간이 현재 실제 지지선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구간은 9,600억 달러에서 9,800억 달러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지난 2월 투매 구간과 맞닿은 9,000억 달러에서 9,360억 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열릴 수 있다. 그는 이 구간까지 밀리면 알트코인 투자심리가 지금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상승 채널 상단에서 내려와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를 시험하고 있다.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한곳으로 모이는 변동성 압착이 나타나면서 큰 방향성 움직임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하방 지지 구간은 6만 8,000달러에서 7만 1,000달러이며, 반등 확인선은 7만 9,000달러와 8만 1,000달러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달러 회복이 1차 반등 조건이고, 200일 이동평균선이 자리한 1조 1,000억 달러 돌파가 강세 전환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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