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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반감기/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다음 공급량 감소 이벤트인 반감기까지 남은 블록 수가 10만 34개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반감기는 역사상 처음으로 거대 기관들의 대규모 자산 매집 환경 속에서 맞이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5월 19일(현지시간) 실시간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차기 반감기 기준점인 1,050,000번째 블록까지 남은 잔여 블록이 10만 개 아래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3.125BTC이던 블록 보상이 1.5625BTC로 줄어드는 분수령이다. 현재 약 10분 6초인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0만 블록은 약 694일에 해당하며, 차기 반감기 시점은 2028년 4월 17일에서 19일 사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현재 4년 주기인 반감기 사이클의 52%를 통과한 상태다.
2028년에 도래할 반감기는 과거 2012년, 2016년, 2020년, 2024년에 진행된 이전 이벤트들과는 전혀 다른 시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과거 반감기들은 미국 시장 내 현물 ETF가 대규모로 존재하기 전에 발생했으나, 이번에는 기관들의 자산 축적이 역사적인 규모로 진행된 상황에서 전개된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84만 3,738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랙록은 81만 7,138BTC를 확보해 두 기관의 총보유량만 비트코인 전체 발행 한도인 2,100만 개의 약 7.9%에 달한다. 이러한 전례 없는 기관의 자금 유입은 공급 감소 이벤트와 맞물려 독특한 시장 역학을 만들어낼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채굴 업계에는 역대 가장 강력한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블록 보상이 1.5625BTC로 줄어들면서 올인 생산 비용을 이 수준 이하로 낮추지 못하는 채굴 업체들은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관계없이 극심한 마진 압박에 직면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반감기 직후에는 비효율적인 채굴 업체들이 퇴출당하는 구조조정을 거치거나, 가격이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복구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2025년을 거쳐 2026년 현재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어서 채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장기 투자자들에게 이번 10만 블록 카운트다운 진입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알고리즘 메커니즘을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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