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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마인(Bitmine),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채굴,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이라는 중대 분기점에 다시 올라서면서, 시장은 9만 5,000달러 추가 상승과 7만 달러 재하락이라는 극단적 경로 사이에서 방향을 시험받고 있다.
5월 15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2,400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과 맞붙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은 2014년, 2018년, 2022년 약세장 반등을 막아선 핵심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2월 6만 달러 저점에서 8만 2,000달러까지 37% 반등했다며,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43% 반등이 같은 기술적 구간에서 멈췄던 흐름과 유사하다고 짚었다. 그는 “2월 저점 이후 정말 좋은 반등이 나왔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약세장 반등이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약세장에서 정말 중요한 저항선에 닿았다”고 밝혔다.
다만 코웬은 과거 약세장에서도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4년과 2019년에는 비트코인이 해당 선을 잠시 넘어섰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으면 다음 저항은 피보나치 0.382 되돌림 선 부근인 8만 5,000달러라고 제시했다.
코웬은 2014년, 2018년, 2022년 약세장 반등이 모두 해당 피보나치 구간에서 막힌 뒤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2014년에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 약 한 달 동안 머문 뒤 8만 5,000달러에 해당하는 피보나치 0.382 되돌림 선에서 저항을 받았고, 2019년에는 더 높은 피보나치 0.5 되돌림 선인 9만 5,000달러 부근까지 오른 뒤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시기적으로는 6월이 핵심 변수로 거론됐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6월까지 상승하면 2014년과 2019년처럼 고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6월까지 하락하면 2018년과 2022년처럼 저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곧 하락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6월까지 상승해 고점을 만들고 이후 되밀리는 구도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코웬은 6월 초 고점 형성 시 2026년 4분기까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간 하이킨아시(Heikin Ashi) 캔들도 경고 신호로 제시됐다. 벤징가는 2014년과 2019년 월간 하이킨아시 캔들이 잠시 녹색으로 바뀐 뒤 약세장이 재개됐고, 2018년과 2022년에는 약세장 내내 빨간색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달 캔들이 녹색으로 마감되면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후 큰 하락이 이어졌던 2014년과 2019년 흐름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향후 2주가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로 향할지, 다시 7만 달러로 떨어질지를 가를 핵심 기간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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