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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15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환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회사의 장기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둘러싼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5월 15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규제 문서를 통해 2029년 만기 0% 전환선순위채권 가운데 약 15억 달러 규모를 환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는 일부 채권 보유자들과 비공개 협상을 통해 이뤄졌으며, 표준 조건 충족을 전제로 5월 19일 전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환매에 필요한 현금 비용을 약 13억 8,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다만 최종 금액은 사전에 정한 측정 기간 동안 MSTR 주식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사는 가격 산정 방식이 주식의 일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을 일부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시장 관심은 자금 조달 방식에 집중됐다. 스트래티지는 기존 현금 보유분, 시장가 주식 매각 대금, 비트코인(Bitcoin, BTC) 매각 가능성을 환매 자금 조달 선택지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은 즉각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스트래티지가 오랜 기간 비트코인을 핵심 재무준비자산으로 삼고, 강세장과 약세장을 가리지 않고 보유량을 확대해 왔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는 스트래티지가 최근 4,30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직후 나왔다. 회사는 최근 STRC 주식 발행을 통해 2억 661만 달러를 조달했고, 해당 자금은 추가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됐다. 그만큼 이번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 언급은 기존 축적 기조와 충돌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발표 직후 MSTR 주가는 시장 개장 초반 5% 넘게 하락했다. 전 거래일 186.97달러로 마감했던 MSTR 주식은 기사 작성 시점 177.0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2.2% 넘게 줄어 2조 6,300억 달러로 내려갔고, 비트코인은 2% 넘게 하락해 7만 9,222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스트래티지는 즉각적인 비트코인 청산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 회사는 비트코인 매각을 여러 자금 조달 대안 가운데 하나로만 제시했다. 시장은 스트래티지가 실제로 비트코인 보유분 일부를 줄일지, 아니면 현금과 주식 매각 대금으로 15억 달러 규모 채권 환매를 처리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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