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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가격은 2,200달러대에 갇히면서, 시장에서는 ‘공급 축소’와 ‘매도 압력 재확대’ 사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5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 스테이킹 물량은 최근 약 3,900만ETH까지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매체는 이처럼 대규모 물량이 스테이킹 계약에 묶이면서 시장에서 즉시 거래 가능한 유동 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다시 말해 공급 축소 자체는 ETH 가격의 장기 하단을 지지하는 구조적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에서는 변화 조짐도 감지됐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가파르게 증가하던 스테이킹 물량이 최근 들어 정체되거나 소폭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스테이킹 해제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섰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특히 스테이킹 해제는 즉각적인 반응이 아닌 일정 대기 기간을 거쳐야 하는 만큼, 보다 신중한 판단이 반영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 흐름은 여전히 답답한 상태다. ETH는 현재 2,2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300달러~2,400달러 저항 구간 돌파에 반복적으로 실패하고 있다. 일봉 차트 기준 ETH는 1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는 버티고 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매체는 이 200일선이 현재 시장의 핵심 기술적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월 급락 당시 ETH가 1,800달러 아래로 밀렸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점진적 회복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횡보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고, 저항 부근에서 상승 모멘텀이 점차 약화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시장이 강한 방향성을 만들 만큼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수요 유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현재 이더리움 시장을 ‘압축 구간’으로 규정했다. 사상 최대 스테이킹 물량은 장기 신뢰를 의미하지만, 동시에 스테이킹 증가세 둔화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라는 설명이다. 매체는 공급 구조 변화가 역사적 극단 구간에 진입한 상황에서는 다음 촉매가 어느 방향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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