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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 ©
미국 물가 상승률이 다시 치솟았지만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을 지켜내면서, 시장에서는 BTC가 다시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5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8% 상승하며 2023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월간 상승률도 0.6%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연간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였던 3.7%를 웃돌았다. 특히 이번 물가 급등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를 유도해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발표 직후 4.459%까지 상승했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하루 동안 2억 3,300만달러 넘는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발표 직후 약 1%~1.5% 하락하는 데 그쳤고, 이후 다시 8만 1,000달러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충격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BTC의 24시간 변동률은 0.1% 수준에 머물렀고, 시장 점유율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역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비트코인 매수를 권고했다. 그는 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미국 물가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현재 미국 국가부채가 약 34조달러 수준까지 증가한 상황에서 정부의 추가 화폐 발행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구매력을 지키기 위해 ‘진짜 돈(real money)’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과 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 언급하며,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현금 보유보다 실물 및 디지털 자산 비중 확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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