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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 ©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이 비트코인 8만 달러 방어선을 흔들고 있지만, 기관 자금 유입과 골든크로스 기대감이 동시에 살아나며 시장이 중대 분기점에 진입했다.
5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날 7만 8,743달러~8만 1,958달러 구간에서 등락하며 8만 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5%, 30년물 금리가 5.12%까지 치솟으며 위험자산 전반에 압박이 가해졌고, 비트코인도 장중 8만 달러 아래로 밀리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차트 구조 자체는 한 달 전보다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BTC는 최근 30일 기준 약 7.39% 상승했고, 2월 저점 대비 약 32% 반등했다. 현재 시장 최대 저항선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8만 2,941달러로 지목됐다. 매체는 해당 구간을 돌파해야만 본격적인 상승 추세 전환이 확인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20일 EMA인 7만 9,391달러와 50일 EMA인 7만 6,695달러 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중기 흐름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됐다.
기술 지표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57.9로 과열 구간까지는 여유가 남아 있었지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아직 약세 신호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5분봉 MACD 히스토그램은 플러스로 전환되며 단기 매도 압력이 다소 완화되는 흐름도 포착됐다. 동시에 일간 평균진폭(ATR)은 약 1,913달러 수준으로 집계돼, 현재의 좁은 박스권이 향후 큰 변동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관 자금 흐름은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하루 동안 약 1억 3,100만달러 순유입이 발생하며 직전 6억 3,500만달러 순유출 충격을 일부 상쇄했다. 매체는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기관 자금 이탈이 연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논의 진전과 유럽 미카(MiCA) 규제 체계 도입도 기관 참여 확대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경계 국면이다.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지수는 43으로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4%까지 상승했다. 매체는 이는 투자 자금이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으로 방어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코인글래스 청산 히트맵에서는 8만 5,000달러 위에 대규모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가능 구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BTC가 8만 2,9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8만 5,000달러~8만 8,000달러를 거쳐 10만 달러 재도전 시나리오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반면 7만 9,400달러 아래로 종가가 밀릴 경우 7만 5,000달러대 재시험 가능성도 경고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9,078달러로, 24시간 동안 약 2.8%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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