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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가 순유입 회복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와의 격차는 391% 이상으로 벌어지며 기관 자금의 선택이 여전히 비트코인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5일(현지시간)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더리움 현물 ETF와 비트코인 현물 ETF 사이의 투자 수요 격차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세이파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과거 대규모 유출 구간에서 벗어나 최근 완만한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기관 수요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강한 흐름에 크게 못 미친다고 짚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누적 순유입은 2024년 9월 마이너스 7억 9,000만달러까지 떨어지며 초반 투자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시장 여건이 점차 개선됐지만, 2024년 말까지 누적 순유입은 여전히 마이너스 6억 6,000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흐름은 2025년 들어 바뀌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기관 자금 배분이 늘어나며 2025년 2월 누적 순유입 30억달러를 넘어섰고, 같은 해 하반기 들어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가장 강한 성장 구간은 2025년 10월이었다. 당시 누적 순유입은 한때 150억달러에 근접했다.
다만 2025년 10월 고점 이후 유입세는 둔화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 누적 순유입은 이후 점진적으로 줄어 2026년 5월 118억 2,000만달러 안팎에서 안정됐고, 기사 작성 시점에는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자료 기준 119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의 격차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순유입은 기사 작성 시점 586억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 현물 ETF 전체 순유입보다 391% 이상 많았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4년 1월, 이더리움 현물 ETF는 2024년 5월 미국에서 출시돼 출시 시점 차이는 5개월에 불과했지만, 기관 투자자는 비트코인 중심 상품에 훨씬 강한 선호를 보였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자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위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로 인식되는 반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혁신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 밀접하게 연결된 기술 중심 고위험 자산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입 회복은 투자심리 안정 신호로 해석되지만, 기관 자금 배분의 중심은 여전히 비트코인 현물 ETF에 놓여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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