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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3,000달러 저항선에서 막히며 단기 조정 압력을 키웠지만, 크립토 캐피털 벤처는 연준 정책 전환과 거시 환경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재개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의 진행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5월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확정 가능성을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강세 변수로 제시했다. 감바데요는 워시가 단순히 친암호화폐 성향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보다 기존 연준의 물가 판단과 통화정책 방식에서 벗어난 접근을 선호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워시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보다 절사 평균 인플레이션 지표를 중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물가 지표가 불완전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극단적인 가격 변동을 제거한 기저 물가 흐름을 확인하는 방식이 연준의 금리 판단을 바꿀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금리 인하와 대차대조표 축소를 동시에 추진하는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 양적완화와 양적긴축 중심의 정책 구도와 다른 환경이 형성돼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 변수에 대해서도 감바데요는 최근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물가 불안이 중동 정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을 크게 반영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고 유가와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면 물가 데이터가 반전될 수 있으며, 연준이 완화적 정책을 펼칠 여지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 확장과 생산성 붐이 맞물릴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과매도 국면이 강세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흐름은 아직 상승 확인 단계에 들어서지 못했다. 감바데요는 현재 주요 지지선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만 9,000달러, 5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7만 4,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 피보나치 61.8%에서 78.6% 되돌림 수준인 6만 8,000달러에서 7만 1,000달러 구간을 제시했다.
감바데요는 현재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 저항을 2022년 약세장과 단순 비교하는 시각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2022년에는 양적긴축이 막 시작되던 시기였지만 현재는 연준 정책 변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과매도 이후 회복 흐름이 함께 작동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20주 이동평균선 위에서 더 높은 고점과 더 높은 저점을 만들 수 있다면, 단기 저항 실패에도 시장 구조는 2022년과 다른 강세 전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영상의 핵심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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