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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금,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구리 선물이 파운드당 6.6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의 후행 랠리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구리는 올해 들어 16.98% 상승해 같은 기간 금 선물 상승률 8.38%를 앞질렀고, 글로벌 공급 부족과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가격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제시됐다.
비인크립토는 13일 구리 선물이 파운드당 6.6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구리 가격은 2026년 들어 16.98% 상승했으며,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40% 넘게 올랐다. 기사에 따르면 구리 상승세의 배경에는 타이트한 공급, 중국 재고 감소,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자리했다.
JP모건은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이 지난해 9월 발생한 치명적 산사태 이후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여전히 충분히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칠레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의 생산 전망도 운영상 문제로 하향 조정되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압력도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센터, 전기차 공장, 전력망, 인공지능 인프라는 모두 구리 배선을 필요로 한다.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클린테크 제품 출하가 성장을 주도했다. 이들 부품은 구리 사용량이 많아 글로벌 구리 가용 물량을 더욱 압박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구리 랠리와 알트코인 시장 사이의 역사적 연관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애시 크립토(Ash Crypto)는 2017년과 2021년 구리 랠리가 약 6개월 뒤 알트코인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구리 가격을 끌어올린 글로벌 인프라 확대 흐름이 결국 암호화폐 인프라와 투기 자본으로 흘러들 수 있다고 봤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구리·금 비율과 이더리움(Bitcoin, ETH)·비트코인(Bitcoin, BTC) 차트 사이의 유사성을 제시했다. 그는 구리가 약 5년간의 약세장 이후 금 대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약세장을 겪은 기간과 같다고 설명했다.
반 데 포페는 구리의 돌파가 경기 사이클 변화와 위험 선호 회복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알트코인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큰 시장 조정보다는 향후 1~2개월 동안 알트코인 시장의 추가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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