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의 대부로 불리는 마이클 터핀(Michael Terpin)이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의 단기 과열을 경고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베팅에 나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이자 펀드 매니저인 마이클 터핀이 현재 시장이 기술적으로 매우 위험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터핀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6만 달러 초반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 속에서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건강한 조정이 시작됐다고 판단하며 공매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터핀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기록한 고점에서 쌍고 패턴을 형성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술적 분석상 두 차례의 저항을 뚫지 못하고 밀려나는 모습은 강력한 하락 신호로 해석된다. 그는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레버리지 활용과 낙관적인 투심 지수가 오히려 가격 하락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의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입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잡음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터핀은 규제 명확성이 장기적으로는 호재이나 단기적으로는 기관들의 자금 집행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유입세가 둔화되면서 시장을 떠받치던 강력한 매수 벽이 약해지고 있다. 그는 유동성이 줄어드는 구간에서 가격 변동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터핀은 이번 하락이 영구적인 하락장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사이클에 따르면 본격적인 랠리 전에는 반드시 가혹한 가격 흔들기가 수반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6만 2,000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5만 8,000달러까지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이번 공매도 포지션은 자산 보호를 위한 전략적 헤지 수단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가상자산 시장은 터핀의 이례적인 행보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비트코인 강세론을 고수해온 인물의 변심은 시장에 상당한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6만 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를 확인하며 대응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터핀은 가격이 충분히 조정을 받은 뒤에 다시 강력한 매수 기회가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