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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쉬프(Peter Schiff),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대표적 비트코인(Bitcoin, BTC) 비판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와 스트래티지를 상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사기방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쟁점은 스트래티지의 영구 우선주 STRC가 원금 보전과 안정적 소득을 원하는 은퇴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언급됐는지 여부다.
유투데이는 5월 11일(현지시간) 쉬프가 세일러의 공개 발언을 문제 삼으며 SEC 조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쉬프는 세일러가 원금 손실을 원하지 않고 저위험 자산 보전과 소득 창출을 주요 투자 목표로 삼는 은퇴자에게 STRC가 적합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쉬프는 STRC를 고위험 상품으로 규정했다. 그는 세일러의 발언이 SEC의 마케팅 및 사기방지 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은 이익을 창출하지 않고 신규 매수자 유입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며, 향후 세일러의 공개 발언이 스트래티지를 상대로 한 투자자 소송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일러 측 입장은 다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스트래티지의 구조가 금융 피라미드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개발 사업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STRC 관련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을 선택적으로 매도할 수 있지만, 연말 기준 보유 잔고가 연초보다 줄어들지 않는 순매수자 지위를 유지한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핵심 원칙은 “순매도자가 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세일러는 1BTC를 팔 경우 그 위에 10~20BTC를 추가 매수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는다는 기존 이미지와 달리, 지급 의무와 자산 축적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새 운용 방식으로 해석된다.
세일러는 시장 유동성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이 시간당 1억~2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가격에 큰 충격 없이 흡수할 수 있으며,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통화정책과 중동 긴장 등 글로벌 거시 요인이 장기적으로 디지털 자산으로의 자본 유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봤다.
논쟁이 격화되는 동안 스트래티지의 STRC 구조는 실제 시장에서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유투데이는 STRC가 18일간의 변동성 이후 100달러 액면가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STRC가 다시 균형 수준을 되찾자 거래량도 즉각 증가했고, 스트래티지는 월요일 하루 동안 약 322BTC를 추가로 흡수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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