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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6주 연속 자금 유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견고한 기관 수요를 입증한 가운데, 블랙록의 IBIT가 한 달간 17억 달러를 독식하며 시장의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5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현재 81,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강력한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 시세 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가상자산 ETF 시장에만 8억 5,79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이 몰렸으며, 올해 누적 유입액은 49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4월에만 전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량의 70%에 달하는 17억 달러를 쓸어 담으며 시가총액 1,758억 6,000만 달러를 달성, 글로벌 자본 시장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안착했다.
후발 주자들의 약진도 눈부시다. 지난 4월 8일 출시된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MSBT)는 상장 이후 단 하루도 자금 유출이 발생하지 않는 진기록을 세우며 자산 규모 2억 3,900만 달러를 넘어섰다. MSBT는 업계 최저 수준인 0.14%의 운용 수수료를 무기로 장기 투자 성향의 기관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반면 하락에 배팅하는 인버스 상품에서는 올해 최대 규모인 1,44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해, 시장의 무게추가 본격적인 상승론으로 기울었음을 시사했다.
제도적 변화 역시 비트코인의 비상을 돕고 있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오는 14일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의 심사 절차를 확정하면서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 법안은 가상자산을 연방법상 디지털 상품으로 명확히 분류해 기관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은 올해 내 법안 통과 확률을 62%로 점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82,300달러의 저항선을 뚫고 88,000달러 고지로 향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는 20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82,595달러가 단기적인 천장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이 구간에서 여러 차례 저항을 받았으나, 79,250달러 선의 지지력이 확인되면서 상방 돌파를 위한 에너지를 응축 중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3,000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넘어설 경우 86,000달러에서 88,000달러 사이의 장기 저항선까지 파죽지세의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채굴 기업들이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로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점도 비트코인 시세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주는 요인이다.
다만 12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변수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경우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하지만 거대 운용사들의 지속적인 매집과 규제 정비라는 거대한 흐름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의 지위로 격상시키고 있어, 일시적인 조정은 오히려 기관들에게 추가 매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예정된 클래러티법 심사 결과가 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대를 여는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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