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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5월 초 온체인 활동 증가에도 뚜렷한 돌파에 실패하며 단기 횡보 구간에 머물고 있다. 바이낸스로 대규모 ETH가 유입되고 거래소 보유량까지 늘어나면서, 대형 보유자의 불안정한 움직임이 가격 상승 시도를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BTC는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의 분석을 인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5월 초 들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다크포스트는 이더리움의 활동 재개가 2,250달러에서 2,450달러 사이의 횡보 구간과 맞물려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낸스에서는 이달 초 이후 시간당 대규모 ETH 유입이 여러 차례 확인됐다. 5월 6일에는 약 21만 6,152ETH, 약 5억 1,100만 달러 규모가 바이낸스로 이동했다. 5월 8일에는 9만 8,552ETH, 약 2억 2,400만 달러 규모가 유입됐고, 5월 9일에도 총 약 2억 8,800만 달러 규모의 전송이 관측됐다.
뉴스BTC는 이 같은 대형 유입이 이더리움의 조정 국면과 맞물려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계산된 차익 실현에 나섰다기보다, 단기 가격 흔들림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대형 보유자들의 거래소 이동이 커질수록 시장은 매도 가능 물량 증가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
바이낸스 내 이더리움 보유량도 증가했다. 다크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바이낸스에 보관된 ETH는 약 362만ETH로, 전체 거래소 이더리움 보유량의 약 24.6%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보유량 증가는 잠재적 매도 가능 물량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중립적이거나 약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반대로 거래소 보유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개인 지갑으로 자산을 옮기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더리움이 간헐적인 상승 모멘텀에도 더 높은 가격대를 확보하지 못한 배경에는 이 같은 바이낸스 보유량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다크포스트는 대형 보유자의 단기 불안정성이 최근 몇 주간 이더리움의 상승 시도를 제한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아직 횡보 구간을 벗어나려는 뚜렷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거래소 보유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가격 강도가 회복된다면 이더리움을 둘러싼 강세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이더리움은 2,329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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