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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공급량의 약 80%가 장기 보유자 주소에 묶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거래자 지갑에서 대규모 물량이 빠져나가 장기 보유 주소로 이동하면서 시장 유통 물량이 줄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핵심 저항 구간을 돌파한 뒤 추가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뉴스BTC는 5월 10일(현지시간) 온체인 추적 계정 알프랙탈(Alphractal)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몇 달간 약 83만BTC가 단기 거래자 지갑에서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장기 보유 주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비중은 이전 사이클의 74%에서 78%로 상승했다. 알프랙탈은 이 변화가 최근 기록된 가장 큰 공급 이동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장기 보유 주소로 공급이 이동하면 시장에서 즉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물량은 줄어든다. 뉴스BTC는 더 많은 공급이 장기 지갑에 잠길수록 활발한 매매에 쓰일 수 있는 물량이 계속 감소한다고 전했다.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환경에서는 유통 물량 축소가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가격 조정 시 매도 압력도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공급 잠김이 곧바로 단기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7만 8,000달러에서 8만 달러 사이의 저항 구간을 돌파했고, 해당 구간은 기존 약세 블록에서 지지선으로 전환된 상태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다음 상승 목표가 9만 달러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6만 8,000달러, 더 낮게는 6만 달러까지 되밀릴 수 있다고 봤다.
뉴스BTC는 좁아진 유동성 구간이 주요 가격대에서 급격한 움직임을 만들 가능성을 키운다고 전했다. 특히 7만 8,000달러 부근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구간으로 지목됐다. 또한 8만 2,000달러에서 거부가 발생할 경우 모멘텀이 다시 약세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8만 920달러에 거래됐다.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는 여전히 신중론이 우세하다. 비트코인은 12만 달러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으며, 짧은 반등에도 낮아지는 고점과 낮아지는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 강한 추세 전환 신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9만 7,000달러 저항선을 회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위에는 7만 9,000달러에서 9만 4,000달러 사이의 주요 공급 구간 두 곳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이는 현재 반등 흐름의 상단을 제한하는 천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약 5만 9,0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한 이후 지지 채널도 형성되고 있다. 뉴스BTC는 장기 보유자 확신은 커지고 있지만 단기 방향성은 아직 불안정하다며, 매수세가 확보한 가격대를 지켜내는지가 다음 큰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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