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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META), 스테이블코인/AI 생성 이미지
메타(Meta)의 스테이블코인 통합 계획이 미국 정치권의 정밀 검토 대상에 올랐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은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에게 서한을 보내 스테이블코인 도입 계획이 금융 안정성, 경쟁, 개인정보 보호, 결제 시스템 무결성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9일 워런 의원이 저커버그에게 새 서한을 보내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계획을 문제 삼았다고 보도했다. 워런 의원은 최근 보도를 근거로 메타가 제3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소규모·집중형”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플랫폼 통합을 시작할 계획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미국 의회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검토 과정에서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통합 계획이 미칠 영향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메타 플랫폼에서 특정 스테이블코인을 통제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우대하려는 시도는 제3자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라도 경쟁과 개인정보 보호, 결제 시스템의 건전성, 금융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타의 과거 스테이블코인 시도도 다시 거론됐다. 메타는 2019년 리브라(Libra) 프로젝트를 발표했지만, 미국 규제당국과 정치권의 강한 압박 끝에 2022년 해당 계획을 접었다. 워런 의원은 메타가 과거 글로벌 민간통화 발행 시도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결제와 금융 서비스 관련 신규 상품은 회의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질의는 워런 의원과 리처드 블루멘탈(Richard Blumenthal) 상원의원이 2025년 6월 메타에 보낸 서한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두 의원은 거대 기술기업이 민간통화를 발행하거나 통제할 경우 경제 전반의 경쟁을 위협하고 금융 개인정보 보호를 훼손하며 미국 통화 공급 통제를 독점적 플랫폼에 넘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워런 의원은 앞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에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이 최소한의 감독만 받고 해당 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는 중대한 허점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서한에서 메타가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은 없고 앞으로도 발행 계획이 없다고 답했지만, 새 보도를 고려하면 통합 계획의 세부 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메타에 5월 20일까지 스테이블코인 시험의 성격과 2026년 하반기 출시 가능성에 대한 로드맵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 메타가 제3자 스테이블코인을 선정했거나 선정할 계획이 있는지, 메타페이(MetaPay) 지갑 변경을 계획하는지, 불법 금융 방지 통제를 어떻게 강화했는지, 통합 전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어떤 방식으로 마련했는지, 여전히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이 없는지도 답변하라고 요청했다.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구상은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를 둘러싼 워싱턴 논의와 맞물려 정치적 쟁점으로 커지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워런 의원이 메타의 결제 인프라 재진입 가능성을 금융 안정성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보고, 구체적인 통합 계획 공개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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