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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베이스/챗GPT 생성 이미지
코인베이스(Coinbase)가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월가의 강세 평가를 유지했다. 번스타인(Bernstein)은 코인베이스의 ‘모든 거래소’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330달러를 유지했다.
5월 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가 1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지만 장기 성장 축은 오히려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330달러는 직전 종가 192.96달러 기준 약 71% 상승 여력을 뜻한다.
코인베이스의 1분기 매출은 14억 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약 5% 밑돌았다. 같은 기간 현물 거래량은 2,020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약 25% 줄었다. 암호화폐 현물 거래 둔화가 실적을 압박했지만,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가 현물 거래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봤다.
핵심은 ‘모든 거래소’ 전략이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현물 거래 중심 플랫폼에서 파생상품, 예측시장, 결제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거래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이 확장이 코인베이스의 매출 기반을 넓히는 핵심 동력이라고 짚었다.
시장 점유율도 강세 평가의 근거로 제시됐다.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가 현물과 파생상품 거래 부문에서 모두 성장하며 암호화폐 거래 시장 점유율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단기 실적 부진보다 거래 시장 내 지배력 확대가 더 중요한 신호라는 판단이다.
새로운 사업 부문의 매출 기여도도 커지고 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개인 투자자 대상 파생상품 사업은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데리비트(Deribit) 인수와 연결된 기관 파생상품 연간 매출은 2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번스타인은 시장이 아직 코인베이스의 추가 촉매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진전과 백악관의 전략적 비트코인(Bitcoin, BTC) 준비금 공식 발표 가능성이 코인베이스와 암호화폐 업계 전반의 상승 재료로 거론됐다.
코인베이스의 1분기 실적은 현물 거래 둔화의 부담을 드러냈지만, 번스타인의 평가는 회사의 다음 성장 축에 맞춰져 있다. 파생상품, 예측시장, 결제 인프라로 확장하는 전략이 자리 잡을 경우 코인베이스는 단순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니라 광범위한 디지털 자산 거래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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