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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고다솔
이더리움(ETH)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사용자 수가 비트코인(BTC)을 압도적으로 추월하며, 플랫폼의 거대한 채택 규모가 향후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 안팎에서 고조되고 있다.
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 데이터 결과 이더리움 보유자 수가 비트코인 보유자 수를 320%가량 크게 앞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27일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잔액이 있는 비어있지 않은 주소 수는 사상 처음으로 1억 8,949만 개를 기록해, 5,908만 개에 그친 비트코인 지갑 수를 완전히 압도했다.
이러한 사용자 기반의 격차는 이더리움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컨트랙트, 디파이 및 대체불가토큰 등 신흥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이더리움 보유자 수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엑스알피(XRP, 리플),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체인링크(LINK)를 비롯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유에스디씨(USDC)의 사용자 수까지 모두 넘어섰다. 매체는 생태계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네이티브 토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현재의 하락 추세를 벗어나는 강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매도 압력이 커지며 주요 코인들이 가격 조정기를 겪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거대한 랠리를 점치고 있다. 소셜미디어 엑스의 한 분석가는 이더리움이 2017년부터 형성해 온 다년간의 삼각수렴 패턴인 이른바 황금 삼각형 상단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가격이 포물선 형태로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2,200 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는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8,500 달러를 뚫고, 장기적으로 12,000 달러에서 최대 48,000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이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테드 필로우즈는 스팟(현물) 수요 약화를 지적하며 다소 신중한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2,400 달러 지지선을 두 번이나 지켜내지 못한 탓에 당분간 시장 평균 수익률을 밑도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필로우즈 역시 긍정적인 반전 시나리오를 열어두었다. 이더리움이 반등에 성공해 2,400 달러 선을 확실하게 탈환한다면 2,500 달러에서 2,600 달러까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저항 구간마저 가뿐히 돌파할 경우 3,200 달러에서 3,900 달러를 향한 본격적인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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