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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지캐시(Zcash, ZEC)가 2027년까지 양자컴퓨팅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체계와 글로벌 결제 수준의 처리 성능을 구축하겠다는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캐시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넘어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비자(Visa)에 맞설 프라이버시 중심 결제 인프라를 목표로 내세웠다.
5월 8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Electric Coin Company) 주코 윌콕스(Zooko Wilcox) 최고경영자는 2027년까지 이어지는 지캐시 개발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는 지캐시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윌콕스는 강력한 양자컴퓨터 등장에 따른 위험을 업계가 논의하는 단계에 머무는 동안,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 팀이 30일 안에 양자 복구 지갑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갑은 프로토콜 차원의 포스트 양자 알고리즘 도입 전 이용자가 자산을 먼저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중간 단계 해법이다.
양자 복구 지갑은 갑작스러운 “양자 도약”으로 기존 서명 알고리즘인 ECDSA가 깨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는 장치다. 윌콕스는 해당 지갑 보유자가 새로운 보호 환경으로 자금을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지캐시의 더 큰 목표는 12개월에서 18개월 안에 완전한 포스트 양자 보안을 갖추는 것이다. 현재 영지식 증명 체계인 지케이 스나크를 양자 프로세서 공격에 저항할 수 있는 새 원시 기술로 교체하는 방향이다. 지캐시는 2027년 중반까지 비공개 ZEC 거래가 미래 슈퍼컴퓨터에 노출될 수 있는 취약성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캐시는 양자 보안과 함께 현재 구조의 병목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네트워크 처리량을 글로벌 결제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려, 익명성에 초점을 둔 틈새 자산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기업용 핵심 결제층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캐시가 제시한 목표는 속도뿐 아니라 상업적 기밀성까지 갖춘 마스터카드·비자식 결제망이다.
기술 개발 기대감은 단기 시장 분위기와도 맞물렸다. 원문에 따르면 지난 1주일 동안 ZEC는 70% 넘게 상승했고, 570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됐다. 유투데이는 인공지능 기반 거래 익명성 해제 우려, 프라이버시 중심 인프라 수요 증가, 과도한 금융 감시에 대한 우려, 양자 저항 암호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지캐시 관심 확대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지캐시가 기능적인 양자 저항 해법을 먼저 구현하는 암호화폐가 되면, 모네로(Monero)가 보유한 프라이버시 중심 자산의 기술적 우위를 넘볼 수 있다. 이번 로드맵은 지캐시가 단순한 익명성 코인에서 양자 보안과 글로벌 결제 처리 성능을 함께 겨냥하는 프라이버시 결제 인프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으로 정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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