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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DOGE)/출처: X
도지코인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도지코인의 아버지임을 암시하는 듯한 패러디 게시물이 올라오며 그가 숨겨진 창시자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다시금 확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상승세와 엑스 머니 결제 도입 기대감이 맞물리며 도지코인은 오랜 하락장을 벗어나 뚜렷한 반등 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5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최근 도지코인(DOGE)의 공식 엑스 계정은 일론 머스크의 얼굴을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 다스베이더에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는 대사를 적었다. 원작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도지코인의 마스코트 시바견이 자리했고, 시바견은 "우리도 안다"고 답했다. 이 유쾌한 게시물은 머스크가 해당 밈코인의 실제 창립자가 아니냐는 의문을 다시 한번 증폭시켰다.
세계 최고 부호인 머스크는 그동안 도지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임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여러 차례 도지코인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상자산이라고 밝혔으며, 프로젝트 특유의 장난스러운 성격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 등 자신의 사업체 상품 결제에 도지코인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나아가 조만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인 엑스 머니 서비스에도 도지코인 결제가 추가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하지만 머스크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가 실제로 도지코인을 몰래 만들었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공식적인 기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따라서 이번 게시물 역시 머스크가 창시자임을 폭로하기보다는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단순한 언어유희와 장난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창시자 논란과 별개로 도지코인의 가격은 수개월간 이어진 약세장을 뒤로하고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3% 올랐으며, 주간 기준 12.5%, 14일 기준 16.7%, 지난 한 달 동안에는 23.5% 상승하는 등 눈에 띄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매체는 이러한 가격 반등이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81,000 달러 선을 잠시 탈환한 데 따른 긍정적 파급 효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은 종종 동조화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엑스 머니에 도지코인 결제가 포함될 수 있다는 시장의 잠재적 기대감 역시 이번 상승 랠리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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