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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비트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이란 긴장이 비트코인을 다시 8만 달러 위로 밀어 올리며, 지정학 리스크가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5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시간 기준 2.27% 상승한 8만 4.80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이를 웃도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상승의 직접적 배경은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 해군 봉쇄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리스크가 확대됐고,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거시 불확실성에 대한 디지털 헤지 수단으로 인식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술적으로는 8만 달러 돌파가 상승세를 키웠다. 24시간 거래량은 102% 급증한 32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숏 포지션 1억 5,779만 달러가 청산됐다.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심리적 저항선 돌파와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
단기 흐름은 7만 8,0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달려 있다. 해당 구간을 지키면 다음 목표는 127.2% 피보나치 확장선인 8만 2,990달러로 제시된다. 반대로 7만 8,000달러를 이탈할 경우 7만 6,449달러 부근까지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결국 이번 랠리는 암호화폐 내부 수급보다 외부 지정학 이벤트가 촉발한 성격이 강하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위에서 안착할 수 있을지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긴장 완화 여부와 거래량 지속성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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