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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가상자산, 암호화폐 범죄/AI 생성 이미지
이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최고지도자와 연결된 유력 가문 출신 인물들에 의해 설립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제재 회피 통로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 조사 결과, 이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노비텍스(Nobitex)는 알리 카라지(Ali Kharrazi)와 모하마드 카라지(Mohammad Kharrazi) 형제가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란 최고지도자와 연관된 정치·종교 명문가인 카라지 가문 출신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두 형제는 설립 당시 ‘아가미르(Aghamir)’라는 다른 성을 사용해 가문과의 연결을 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가문은 이란 권력 핵심과 오랜 기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비텍스는 현재 이란 암호화폐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이 거래소가 이란 경제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과 연결되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블록체인 분석 결과, 노비텍스를 통해 이란 중앙은행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등 제재 대상 기관과 연결된 자금 흐름이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분석에서는 수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관련해 노비텍스 측은 정부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인하며, 불법 활동이 있었다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암호화폐가 제재 국가에서 금융 우회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부각시키며, 글로벌 규제 당국의 감시 강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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