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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와 비트코인/출처: @CauseWereCrypto 트위터 ©
미국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이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감독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며, 규제 주도권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자체 의뢰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감독하는 데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은 40% 수준으로 집계되며 전반적인 정치적 지지도 하락세가 확인됐다.
특히 정부와 개인 사업 이해관계의 충돌 문제에 대한 우려가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73%는 고위 공직자가 암호화폐 산업에서 개인 사업을 병행하는 것에 반대했으며, 트럼프 일가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등 암호화폐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45%였다.
다만 실제로 트럼프와 그의 아들들이 해당 프로젝트 출시에 관여했다는 점까지 인지한 응답자는 17%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59%가 이러한 이해충돌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우려가 확산된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지지자를 균등하게 포함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를 근거로 일부 트럼프 지지층 내에서도 암호화폐 정책 신뢰도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대중 인식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응답자 다수는 암호화폐가 경제와 정치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 불신 또는 불확실한 입장을 보였으며, 관련 입법의 핵심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역시 트럼프 개인 이해관계 문제로 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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