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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AI 생성 이미지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호스킨슨은 갈링하우스가 지지하는 법안이 업계 전체가 아닌 리플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5월 1일(현지시간) 호스킨슨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스킨슨은 "리플이 추진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엑스알피(XRP)에만 유리한 규제 환경을 조성한다"며, "갈링하우스가 워싱턴 정가에서 리플의 법적 지위를 굳히기 위해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통과되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이더리움(Ethereum, ETH) 이외의 프로젝트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카르다노를 포함한 지분 증명 기반 자산들이 증권으로 분류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리플이 자사 비즈니스의 안정을 위해 타 프로젝트의 규제 불확실성을 이용한다는 비판이다.
갈링하우스는 그동안 시장의 명확성을 위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은 리플의 행보가 전체 생태계의 가치를 훼손하는 이기적인 처사라고 강조했다. 특정 기업이 규제 당국과 타협하여 독점적 지위를 얻으려 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번 설전은 가상자산 업계 내부의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리플과 카르다노는 시가총액 상위권 프로젝트지만 규제 대응 방식을 두고 대립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내부 갈등이 규제 당국에 일관되지 않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 프로젝트 간 이해관계 충돌은 법안 조항을 둘러싼 세력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가상자산 규제 입법이 본격화되면서 이해관계 충돌은 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세부 조항이 향후 시장 판도를 결정할 핵심 변수다. 각 프로젝트는 자사의 생존과 산업 전체의 이익 사이에서 접점을 찾기 위한 정책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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