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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시장에 한 주간 8억 달러가 넘는 거대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블랙록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4월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한 주간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는 총 8억 2,37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번 자금 유입은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주도했다. IBIT는 해당 기간에만 7억 3,260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전체 유입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블랙록을 비트코인 투자의 주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다른 운용사들의 성적은 엇갈렸다. 아크앤21셰어즈(Ark & 21Shares)의 ARKB는 5,960만 달러를 기록했고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MSBT는 5,070만 달러의 순유입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는 2,490만 달러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에서는 5,9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와 반에크(Vaneck)의 HODL에서도 각각 1,380만 달러와 59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 주 동안 총 1억 5,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회복세를 보였다. 블랙록의 ETHA와 ETHB가 자금 유입을 견인했으며 피델리티의 FETH도 힘을 보탰다. 주 중반 한때 유출이 발생하며 10일 연속 유입 기록이 깨지기도 했으나 마지막 거래일에 다시 반등하며 주간 단위 순유입을 지켜냈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역시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
알트코인 기반 ETF 상품들로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엑스알피(XRP) ETF는 비트와이즈와 프랭클린(Franklin)의 상품을 중심으로 1,6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솔라나(Solana, SOL) ETF 역시 비트와이즈와 피델리티 그리고 반에크의 상품에 940만 달러가 유입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자금 유입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꾸준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가상자산 ETF 시장의 자금 흐름은 점차 특정 운용사와 상품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규모와 유동성 그리고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대형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시장 전체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기보다 선별적인 자금 배분이 이뤄지며 내실을 다지는 단계에 진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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