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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전쟁, 지정학적 위기/챗GPT 생성 이미지 ©
전쟁과 매크로 변수에 가려졌을 뿐, 비트코인은 18개월 만에 가장 강한 월간 흐름을 만들며 조용한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간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며 약 1년 6개월 만에 가장 강한 월간 퍼포먼스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반등은 이란 전쟁 이슈와 유가,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가려 시장의 주목을 충분히 받지 못한 상태다.
이번 상승은 가격 자체의 모멘텀이 자금을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 여름 이후 끊겼던 상승 흐름이 다시 살아나며, 투자 자금 유입과 가격 상승이 서로를 강화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개인 투자자 흐름은 다소 엇갈린다. IG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여전히 순매수 포지션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4월 내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도하는 ‘상승 시 매도’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다른 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흐름을 고려할 때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방향성의 분기점은 기술적 레벨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이 2025년 3~4월 저점 구간을 다시 상회해 주간 종가를 형성할 경우, 매도세가 다시 매수세로 전환되며 본격적인 상승 추세 전환 신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향후 시장은 매크로 변수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주요 중앙은행 회의와 함께 S&P500 시가총액의 3분의 1 이상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슈퍼위크’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갈등과 협상 재개 여부가 맞물리며, 암호화폐를 포함한 글로벌 자산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비트코인 반등은 살아 있지만, 그 지속 여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금융 환경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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