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백악관 내부 회의를 거친 뒤 밴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을 방문해 이란과 전쟁 종식 협상을 진행하려던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소식통은 밴스 부통령이 이번 주 후반(이르면 현지시간 22일 밤)에 출발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이 핵 농축 관련 요구에서 양보하지 않으려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란이 회담 참석을 약속하지 않은 것이 결정 배경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일정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