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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낸스(Binance), 파생상품, 주식, 원자재/AI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장이 바이낸스 해킹 사태 이후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반등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이 2조6,100억 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거래소 자금 유입과 프라이버시 코인 강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 동안 1.07% 상승한 2조6,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 S&P500 지수와 74%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거시경제 흐름과 동조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특히 63억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겪은 바이낸스에서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되면서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낸스는 지난 3일 기준 24시간 동안 약 32억5,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해킹 사태 이후 이어졌던 대규모 자금 이탈 흐름을 뒤집었다. 앞서 해킹 직후 약 70억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유동성 위기와 시장 전반으로의 충격 확산 우려가 커졌으나,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서 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은 향후 바이낸스의 순유입 흐름이 지속되는지가 시장 안정성을 판단할 핵심 지표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프라이버시 코인(Privacy Coin) 부문이 5.11% 상승하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다. 지캐시(ZEC)와 모네로(XMR)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의 소셜 투자심리 지표는 10점 만점에 5.5점으로 낙관론이 우세한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토큰 분류 체계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면서 관련 투자 테마는 1.47% 상승했다. 특정 투자 테마로 자금이 이동하는 업종 순환매(Sector Rotation)가 시장 전반의 상승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단기적으로는 전체 시가총액 2조5,700억 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해당 구간은 피보나치(Fibonacci) 지지선에 해당하며, 이를 유지한 상태에서 7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위치한 2조6,200억 달러를 넘어 마감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반면 2조5,700억 달러 아래로 밀리면 이번 반등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더 낮은 지지선을 재시험할 위험이 있다.
코인마켓캡은 바이낸스의 자금 흐름 안정성과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향후 시장 방향을 좌우할 주요 변수라고 진단했다. 거래소발 위기 우려가 완화되고 일부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의 반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 유입과 주요 기술적 지지선 유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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