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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 달러(약 8조 4,735억 원) 규모의 바이낸스 해킹 여파로 단기 방향성이 흐려진 가운데, ‘비트코인 레인보우 차트’가 올해 말 비트코인(BTC) 가격으로 9만 4,212달러를 제시했다. 차트가 ‘매수(BUY)’ 구간으로 분류한 가격이다. 현재 7만 7,316달러에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이 예상가에 못 미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록체인센터(BlockchainCenter)의 비트코인 레인보우 차트는 2026년 12월 말 가격을 아홉 개 구간으로 나눈다. 레인보우 차트는 과거 가격 흐름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고평가·저평가 정도를 무지개 색 띠로 보여주는 평가 모델이다. 가장 낮은 ‘사실상 투매(Basically a Fire Sale)’ 구간은 7만 2,471달러이고, 가장 높은 ‘최대 거품(Maximum Bubble Territory)’ 구간은 59만 1,166달러다.
‘매수’ 구간 위로는 녹색의 ‘축적(Accumulate)’ 구간 12만 2,476달러, ‘보유(HODL)’ 구간 20만 6,984달러, 붉은색 ‘매도(Sell. Seriously, SELL!)’ 구간 45만 4,743달러 등이 이어진다. 다만 레인보우 차트는 정확한 예측 도구가 아니어서 제시된 가격이 연말 실제 가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분석가들은 7만 6,000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꼽는다. 지지선은 가격이 내려올 때 매수세가 몰리며 하락을 받쳐 주는 가격대를 뜻한다. 이 가격이 깨지면 7만 3,000~7만 5,000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고, 8만 2,000달러를 되찾으면 8만 5,000~8만 7,000달러로 길이 열린다는 시나리오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도 8만~8만 2,000달러를 중요한 가격대로 지목했다. 이 구간은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의 평균 매수단가와 50일 이동평균선이 겹치는 자리다. ETF 보유자들이 본전 부근에서 차익 실현이나 손실 만회성 매도에 나설 수 있어 매물이 몰리기 쉬운 가격대다.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률은 해마다 엇갈렸다. 2020년 300% 넘게 올랐고 2021년에도 약 59% 상승했지만, 2022년에는 64% 넘게 떨어졌다. 이후 2023년 약 156%, 2024년 약 121% 오르며 반등했으나 2025년에는 약 6%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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