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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국제유가/AI 생성 이미지
전쟁과 AI 투자, 금리, 중간선거까지 악재가 한꺼번에 몰린 뉴욕증시를 두고 월가 대표 강세론자가 "연말 강세 마감"을 자신했다. 불확실성 가운데 하나만 걷혀도 관망하던 자금이 시장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펀드스트랫(Fundstrat) 창립자 톰 리(Tom Lee)는 11월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말 목표치 8,200을 그대로 유지했다. 나스닥100 지수가 지난주 3% 밀리고 이번 주에는 중간선거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월간 비농업 고용지표까지 줄줄이 대기한 상황이지만 그는 "시장은 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면 아래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전쟁과 AI 투자, 채권시장,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플레이션, 중간선거 가운데 무언가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 모든 악재 앞에서 시장은 정말 잘 버텨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은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며 이 가운데 하나라도 해소되면 관망하던 돈이 본격적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는 중간선거가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가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이 살아 있는 만큼 시장에는 큰 충격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는 "시장은 어떤 면에서 의회와 행정부가 서로 발목을 잡는 교착 상태를 선호한다"며 정책이 지나치게 밀고 들어오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대목은 데이터센터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걱정이다. 하지만 리는 이에 대해 역발상 시각을 내놨다. 그는 하원 민주당이 중간선거 이후 오히려 AI를 지지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가 지역사회에 돈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지금은 표심을 가르는 중요한 쟁점이지만 결국 일자리와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예측시장의 신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리는 2024년 대선 당시 예측시장이 여론조사와 크게 달리 트럼프의 강세를 보여줬고, 그것이 의미 있는 신호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여론조사와 예측시장이 모두 민주당의 압승을 가리키며 거의 같은 결과를 내고 있어, 추가적인 신호를 주지 못한다고 봤다. 그는 텍사스 현지에서는 공화당이 예상보다 선전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며 예측시장이 2024년만큼 의미 있는 신호를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기사 핵심 요약]
-톰 리 펀드스트랫 창립자는 전쟁과 AI 투자, 금리, 중간선거 등 악재 속에서도 시장이 잘 버텨왔다며 연말 목표치 8,200을 유지하고 강세 마감을 자신했다.
-리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해도 대통령 거부권이 유지되는 교착 상태를 시장이 오히려 선호한다며 중간선거가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리는 하원 민주당이 지역 일자리와 경제에 도움이 되는 AI를 선거 이후 지지할 것이라는 역발상 시각을 내놨고, 이번 선거에서는 예측시장이 2024년만큼 의미 있는 신호를 주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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