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과 독일 중앙은행 소속 연구진은 2일 경제정책연구센터(CEPR) 기고문에서 해외 스테이블코인을 쓰는 나라는 경제 생산이 크게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서 발행되고 해외 자산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을 쓰면 은행 예금이 줄어 대출과 투자가 위축되는 반면, 국채 수요 증가에 따른 정부의 이자 부담 감소 혜택 일부는 외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미국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모두 미국에서 발생하고 준비금 전액이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된다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2조 달러로 커져도 미국의 장기 생산은 약 0.03% 감소하는 데 그친다. 한편 BIS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의 약 99%가 달러 기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