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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63억 달러 규모 바이낸스 해킹에도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주 금보다 덜 떨어졌다.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이를 두고 "놀랍다"며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있다고 진단했다. FTX 붕괴 때 25% 폭락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라는 것이다.
11월 2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우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해킹이라는 초대형 악재에도 비트코인이 크게 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벤징가 집계 기준 비트코인은 최근 1주일 동안 2.4% 하락해, 같은 기간 2.7% 떨어진 금 현물보다 선방했다. 우가 제시한 수치로도 지난주 금은 3%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2.9% 떨어지는 데 그쳤다.
우는 "바이낸스가 63억 달러를 해킹당하고 ETF 투자자들이 6억 4,300만 달러를 던졌는데도 비트코인이 이번 주 금보다 나은 성적을 냈다"며 "비트코인은 강세장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세장에서 터진 FTX 사태 때는 비트코인이 25% 폭락했다고 비교했다. 실제로 2022년 11월 FTX가 무너졌을 때 비트코인은 사태 직전 약 2만 1,000달러에서 약 1만 5,480달러까지 추락했다.
다만 바이낸스 해킹이 시장을 뒤흔든 것도 사실이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지난주 2억 달러 넘게 순유출됐다. 블랙록의 IBIT에서는 금요일 하루에만 2억 3,37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주 목요일 늦게 63억 달러 규모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용자 보호 기금인 SAFU와 선물 보험 기금, 회사 자금을 동원해 도난 자금의 약 95%인 60억 달러를 보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해킹이 암호화폐 업계를 여러 차례 공격해온 북한 사이버범죄 조직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윌리 우는 63억 달러 바이낸스 해킹에도 비트코인이 지난주 2.9% 하락에 그쳐 3% 떨어진 금보다 선방했다며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있다고 진단했다.
-우는 약세장에서 터진 FTX 사태 때는 비트코인이 25% 폭락했다며 이번 반응과 대비시켰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지난주 2억 달러 넘게 순유출됐으며, 바이낸스는 도난 자금의 약 95%인 60억 달러를 보전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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