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약 97%를 차지하는 주요 국가 및 관할권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규제 이행 현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크립토브리핑이 전했다. FATF는 지난 10월 28~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점검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수탁업체 등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활동이 활발한 국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암호화폐 관련 FATF 권고안 제15호의 이행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대상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1차 점검 결과는 2027년 6월, 후속 결과는 같은 해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FATF는 대상 국가들의 규제 체계 및 자금세탁방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