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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이 24시간 동안 0.63% 오르며 1.25달러 선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앞서 코인마켓캡 AI 분석이 지적한 바이낸스 해킹 이후의 위험회피 심리와 에스크로 물량 해제 부담이 남은 가운데, 1.25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시장에서는 1.25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위치한 1.29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지만, 1.20달러 아래로 밀리면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1월 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24시간 동안 0.63% 상승한 1.25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순위는 5위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688원(24시간 +0.18%)에 거래됐다. 등락폭이 1%에도 못 미쳐 사실상 보합권에 머물렀다. 앞서 나온 코인마켓캡 AI 분석은 분석 시점에 리플이 24시간 0.66% 하락해 소폭 오른 비트코인보다 부진하다고 짚었다.
바이낸스 해킹 이후 확산한 위험회피 심리가 앞서 분석에서 주된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10월 30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6억 4,3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리플 ETF에서도 소규모 환매가 나타났다. 여기에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12억 9,000만 달러가 넘는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면서 매도 압력이 커졌다. 다만 현재 시세는 24시간 기준 소폭 반등해 분석 당시의 하락 흐름과 차이가 있다. ETF 자금이 꾸준히 다시 유입되는지가 기관 투자심리 회복의 신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1일 예정된 에스크로 물량 해제도 수급 측면의 부담으로 거론됐다. 리플의 에스크로에서는 이날 10억 XRP가 풀릴 예정이었다. 매달 순증가분은 2억~4억 XRP 수준으로 정례적인 절차다. 그러나 앞서 분석은 24시간 거래량이 71.3% 줄어든 얕은 유동성 속에서는 매도 압력이 증폭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통상 해제된 물량 대부분이 다시 잠기는 만큼 리플의 실제 순매도 규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1.25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1.25달러는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0.618 수준과 겹치는 구간으로, 이를 방어하면 200일 SMA가 있는 1.29달러 부근까지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반면 1.25달러가 무너지면 1.2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일봉 종가가 1.2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8월 저점인 0.9800달러 부근이 거론될 수 있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1.29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향후 24~48시간 동안 1.25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크로 해제 이후 주간 마감까지 가격이 이 지지 구간을 지켜내는지가 관건이다. 코인마켓캡 AI 분석은 기술적 구조가 약해진 만큼 하락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24시간 기준 시세는 소폭 올랐고, ETF 자금 흐름과 에스크로 물량 처리 상황이 방향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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