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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신규 지캐시(ZEC)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30일 만에 10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끌어모았다. 금융 프라이버시 수요가 커지면서 올해 성과가 가장 좋은 암호화폐로 꼽힌 지캐시에 투자금이 ETF로 빠르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지캐시의 핵심 경쟁력인 프라이버시 기능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지캐시는 어려운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매체는 지캐시를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암호화폐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더모틀리풀 기고자 라일 데일리(Lyle Daly)는 그레이스케일의 지캐시 ETF가 출시 30일 만에 10억 달러 자산을 확보한 점을 투자자들이 지캐시를 강세로 보는 근거로 제시했다.
프라이버시 기능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금융 프라이버시 수요 증가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캐시는 거래 정보를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이 수요를 흡수하며 올해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같은 기능 탓에 지캐시가 면밀한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기사 페이지에 표시된 시세 기준으로 지캐시는 1,145.94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새 8.64%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점 비트코인(BTC)은 7만 9,764달러로 2.30% 내렸고, 지캐시 ETF(ZCSH)는 32.59달러로 0.52% 올랐다. 결국 ETF 자금 유입과 프라이버시 수요가 이어지더라도 지캐시의 단기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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