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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XMR)가 하루 만에 5% 넘게 하락하며 58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레버리지 롱 포지션 청산이 매도 압력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568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54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0월 2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모네로는 최근 24시간 동안 5.11% 하락한 580.74달러에 거래됐다. 모네로는 시가총액 12위에 올라 있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전반도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14% 내렸고, 전체 시가총액은 1.26% 줄었다.
레버리지 롱 포지션 청산이 하락폭을 키웠다. 모네로의 24시간 거래량은 46.92% 급감한 1억 70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신규 매수세가 부족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상위 트레이더 데이터에서는 모네로의 7일 롱 명목 규모가 늘어 레버리지 베팅이 쌓여 있었음을 보여준다. 거래량이 얇은 상태에서 가격이 급락하자 이들 포지션이 청산되거나 정리되며 매도세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하락은 펀더멘털 재료보다 파생상품 수급에 따른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도 가격을 압박했다. 비트코인이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알트코인 전반에 매도 분위기가 번졌다. 특히 모네로는 시장 변동에 민감한 높은 베타(beta) 특성 탓에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분석이다. 이번 하락에는 비트코인 약세와 거시 환경이라는 외부 요인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으로는 568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568달러는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61.8% 수준으로, 모네로는 현재 이 구간을 시험하고 있다. 이 지지선을 방어하면 568~600달러 범위에서 등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일봉 종가 기준으로 568달러가 무너지면 피보나치 되돌림 78.6% 수준인 54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범위 상단인 60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향후 24~48시간 동안 568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안정을 찾는지도 매도 압력 소진을 가늠할 지표다. 10월 28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과 시장 반응도 거시 심리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단기 추세가 약세인 만큼 핵심 기술적 가격대의 방어 여부에 따라 흐름이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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