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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24시간 동안 0.09% 내리는 데 그치며 2,384.09달러 선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기술주 급락과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비트코인으로의 방어적 자금 이동과 파생상품 시장 위축도 상승 탄력을 제한했다. 시장에서는 2,300달러 지지선을 지키면 2,5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지만, 이 선이 무너지면 2,15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월 2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0.09% 하락한 2,384.09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204,000원(24시간 +0.06%)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도미넌스)은 60%까지 올라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증시 급락과 연동된 흐름이 이더리움 가격을 짓눌렀다. 10월 22일(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하락하며 6월 이후 최악의 거래일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부담 우려와 부진한 기술주 실적이 낙폭을 키웠고,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도 위험 선호를 꺾었다. 이더리움과 S&P500의 상관계수는 63%로, 암호화폐가 고위험 기술주 포지션처럼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방어적 자금 이동과 레버리지 축소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15.95% 감소해 투기적 수요가 줄었음을 보여줬다. 평균 펀딩비는 +0.0059%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급격한 연쇄 청산보다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점진적으로 정리되며 하방 압력을 꾸준히 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2,300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2,300달러는 10월 들어 매수세가 두 차례 방어한 가격대로, 이를 지키면 2,500달러 방향의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반면 2,300달러가 무너지면 2,1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이더리움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형성된 2,551달러 부근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일봉 종가 기준 2,50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향후 24~48시간 동안 2,3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은 10월 27~28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회의를 가장 큰 변수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 하락이 개별 호재나 악재보다 거시 심리에 좌우된 만큼, 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추세가 강세 확신은 부족하지만 급락 국면도 아니라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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