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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Citigroup, C)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향후 12개월 목표가를 기존 8만 2,000달러에서 11만 3,0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최근 미국 상원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좌초됐음에도 규제 당국의 발 빠른 친암호화폐 정책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시장 반등을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벤징가는 10월 1일 보도에서 씨티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12개월 목표가가 11만 3,000달러로 상향됐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5%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씨티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의 12개월 목표가 역시 기존 2,240달러에서 3,028달러로 함께 끌어올렸다. 자문사와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감에 따라 향후 1년 동안 약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원에서 부결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에 대해서도 월가에서는 긍정적인 재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씨티는 법안 부결 직후 증권거래위원회가 내놓은 일련의 규칙 발표가 충격을 완화하며 시장에 일시적이지만 유의미한 호재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선거 주기 국면에서 입법을 통한 장기적 규제보다 규제 당국의 직접적인 지침 제정이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 도입 역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모멘텀을 되살린 핵심 촉매로 꼽혔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 역시 이번 법안 무산이 가상자산 업계에 실질적인 이득을 안겨줬다는 분석을 내놨다. 호건은 장기적인 법적 확실성을 양보한 대신 규제 기관들로부터 훨씬 빠르고 강력한 친암호화폐 규칙들을 이끌어냈다고 짚었다. 지난 7월 13일까지 58억 달러의 순유출을 겪었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9월 말 기준 연간 순유입액 8억 달러를 회복하며 강력한 추세 반전을 입증했다.
향후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 후퇴 가능성은 여전히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기관 중심의 구조적 자금 유입과 거시 유동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안착 시도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법안 좌초라는 악재를 규제 유연성이라는 호재로 바꾼 비트코인이 월가의 강력한 목표가 상향을 발판 삼아 질주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ETF 순유입과 유동성 완화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이 11만 3,000달러를 향한 대세 상승장을 본격화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씨티그룹(C)은 비트코인 12개월 목표가를 8만 2,000달러에서 11만 3,000달러로 상향하고 향후 50억 달러의 ETF 유입을 전망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부결에도 규제 당국의 신속한 친암호화폐 규칙 발표와 재무부 바이백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와이즈는 장기적 확실성 대신 신속한 규제 혜택을 확보했다고 분석했으며 7월 유출세를 딛고 ETF 순유입세가 확고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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