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마이크론(MU), 주가 하락/AI 생성 이미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Inc., MU)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VDA)와 공동 설계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E의 생산 방식을 파운드리 외주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10월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및 금융 전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을 1,065.11달러로 마감한 뒤 목요일 프리마켓에서 0.37% 내린 약 1,06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회계연도 4분기 매출 542억 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33.42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513억 3,000만 달러와 31.72달러를 모두 넘어섰으나 주가는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마이크론이 제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615억 달러 안팎으로 시장 예상치인 570억 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공개된 기술 전략 변화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고기술경영자(CTO) 스콧 드보어(Scott DeBoer)는 엔비디아와 공동 설계 중인 HBM4E 제품에 자체 베이스 다이 방식 대신 외부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차세대 제품인 HBM4까지 자체 베이스 다이 제조 방식을 고수해 온 점을 고려하면 중대한 기술적 선회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아키텍처 도입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산이다. 엔비디아 측은 해당 설계 방식이 표준형 HBM4E 대비 메모리 대역폭을 최대 30% 높이고 전력 소비를 15%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연산 다이 면적을 최대 25%까지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큰화 주식 시장에서도 유사한 조정 흐름이 관측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마이크론 토큰화 주식(MUB)은 24시간 전보다 0.70% 내린 1,061.57달러 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론이 AI 메모리 경쟁에서 엔비디아와의 밀착도를 높이고 있으나 파운드리 외주에 따른 원가율 변화와 공정 안정성 확보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 핵심 요약]
-마이크론이 4분기 호실적과 강력한 1분기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프리마켓에서 0.37%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공동 설계한 차세대 HBM4E에 자체 생산 대신 파운드리 공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아키텍처는 대역폭 30% 향상과 전력 15% 절감을 구현해 AI 가속기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