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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Citigroup, C)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의 12개월 목표가를 3,028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2,800달러 저항선에 가로막혀 좁은 박스권에 갇힌 채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FX스트리트는 10월 1일 보도에서 씨티가 개선된 거시 경제 환경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거래 활성화를 반영해 이더리움의 12개월 목표가를 종전 2,240달러에서 3,028달러로 약 35%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씨티는 비트코인(Bitcoin, BTC) 목표가 역시 기존 8만 2,000달러에서 11만 3,000달러로 상향하며 시장 전반에 대한 낙관론을 드러냈다.
월가의 눈높이가 높아졌음에도 현물 가격은 2,600달러 지지선과 2,80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정체 국면을 겪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이더리움은 2,800달러 안착을 반복해서 시도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벽에 막혀 번번이 실패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의 높은 변동성이 단기 돌파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집계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9월 21일 2억 7,000만 달러, 22일 1억 6,220만 달러 등 9월 넷째 주 초반 대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러나 9월 30일에는 5,960만 달러의 순유출로 돌아서며 기관 수급이 불안정한 흐름을 노출했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구조적 호재가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35%가 스테이킹에 묶여 있어 시장 내 거래 가능한 유동성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유통 물량이 마른 상황에서 기관 수요가 재차 본격화할 경우 가격 상승 탄력이 한층 강력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씨티의 목표가인 3,028달러를 가시권에 두기 위해서는 2,800달러 저항벽을 종가 기준으로 먼저 뚫어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2,800달러를 돌파하면 심리적 마디 가격인 3,000달러 시험대가 열리게 되지만, 돌파에 거듭 실패할 경우 2,600달러 지지선을 재확인하는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월가의 초강세 목표가 상향 속에서 이더리움이 2,800달러 저항선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35%에 달하는 스테이킹 물량에 따른 공급 부족 효과를 바탕으로 2,800달러를 넘어 3,000달러 고지에 안착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씨티그룹(C)은 시장 활성화와 매크로 개선을 이유로 이더리움(ETH) 12개월 목표가를 2,240달러에서 3,028달러로 35% 올렸다.
-현물 가격은 2,8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연이어 실패하며 2,600달러와 2,8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렀다.
-유통량의 35%가 스테이킹돼 공급이 마른 가운데 2,800달러 돌파 여부가 3,000달러 랠리의 핵심 분수령으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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